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8일 지산그룹(회장 한주식)과 함께하는 사람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용인에 위치한 물류창고에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와 김장 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천500만 원을 기부한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이 현장을 찾아 봉사원들을 격려했으며, 배추 양념 버무리기와 포장하기 등 일손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총 6천㎏의 김장김치를 제작해 도내 취약계층 600가구(1가구당 10㎏)에 전달할 예정이다. 손일수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 모두가 정성껏 김치를 버무렸으며, 김치를 전달받는 모든 분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