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식 회장님과 우크라이나..
한주식 회장님께서 오늘(3월7일) 조회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할 성금모금을 말씀하셨습니다.
직원들과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같이 내자는 말씀이셨습니다. 백원이 됐든, 천원이 됐든 직원들이 형편과 성의에 맞게 성금을 모으면, 당신께서 1천만원을 추가로 내겠다는 것입니다.
성금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의 한 주민이 개발한 방법으로 에어비앤비를 통해 우크라이나 개인 숙박업소(주로 가정집)를 예약후 노쇼(예약후 취소없이 가지않는 것)하는 방식으로 전달하신다고 합니다. 이미 전달방식까지 고민하여 결정하신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가 아주 먼 나라의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들을 도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주식 회장님은 과거 해방 이후 6.25동란을 격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많은 원조를 받아 연명했던 시기를 잊어선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현재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인 필리핀과 태국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로 부터도 원조를 받았고, 그중 길쭉한 ‘남방미’의 푸석푸석한 밥을 드셨던 기억을 소환하기도 하셨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먼 나라, 먼 이웃의 일일 지언정, 그들의 비참한 전쟁 현실을 빗대어 비웃거나 농담의 소재로라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도 당부 하십니다. 상황이 어찌 되었건, 자잘못이 누구에게 있건, 전쟁에 직면해 고통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것은 아무런 죄가 없는 그 나라 국민이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한주식 회장님께서 같은 방법으로 강원도 산불의 피해자들을 돕는 것도 제안하셨습니다. 역시 직원들이 많던 적던 성금을 모으면 회장님께서 1천만원을 더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회장님은 평소 많은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우크라이나와 강원도의 피해자들을 돕는 성금 기부도 역시 직원들의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회장님 개인은 반드시 실행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회장님은 자신의 기부와 봉사행위가 전사(全社)적으로 나아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기를 기원하고 계십니다. 당신 개인의 기부가 아무리 많을 지언정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선행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렇게 기부에 참여하게 된 개인들은 남을 돕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향후 기부와 봉사를 일상화하는 작은 시작점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 누군가 도와주리라는 믿음. 서로가 서로를 돕는 사회.
이러한 사회야말로 한주식 회장님이 추구하고 이루려 노력하는 사회입니다.